비합리주의 (경험적인 접근을 강조)

비합리주의는 근대철학의 대표적인 이념 중 하나로, 합리성과 진실성이 상대적이라는 견해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비합리주의는 인간의 감정, 경험, 문화적 배경 등이 인간의 판단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비합리적인 요소들이 인간의 삶을 결정한다고 주장합니다.

 

 

 

 

비합리주의

 

비합리주의 특징

합리성의 한계를 강조

비합리주의는 인간의 합리성이 제한적이며, 합리적인 판단이 항상 옳다는 가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합리성 이외의 요소들도 인간의 판단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인간의 경험이 인간의 판단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정하며, 이러한 경험적인 요소들을 중요시합니다. 문화적 배경의 영향: 비합리주의는 문화적 배경이 인간의 판단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인간의 문화적 배경이 인간의 성격, 태도, 가치관 등에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문화적인 요소들이 인간의 삶을 결정한다고 봅니다.

 

 

 

 

비합리주의 주요 학자

 

1. 니체 (Friedrich Nietzsche)

니체는 비합리주의적 철학자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는 인간의 본성이 합리성보다는 감정, 본능, 열정 등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하며, 이를 토대로 인간의 삶과 도덕적 가치를 탐구하였습니다. 니체는 인간의 본성과 관련하여, "모든 본질은 살아있는 본질이며, 살아있는 것은 항상 변화하며 발전하며 성장하고 있으며, 그것은 결코 체계적이지 않다"라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변화하고 다양하며, 체계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려면 합리성보다는 감정적 이해가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니체는 인간은 불안정하고 위험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불안정성과 위험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본성에 부합한다고 봅니다.

 

 

 

이에 따라, 니체는 우버멘쉬라는 개념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인간다움을 실현한 최고의 인간으로, 자신의 열정과 가치관을 가지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범적인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니체는 권력과 힘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이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역량을 발휘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그는 "힘은 모든 것"이라는 유명한 구절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니체는 역사상 큰 인물들이 대부분 자신들의 강한 의지와 힘으로 성취한 것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쉐핑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쉐핑하우어는 비합리주의적 철학자로서, 인간의 본성과 감정, 사회와 권력 등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쉐핑하우어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욕구와 충동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는 "인간은 인간적이지 않다"라는 유명한 구절로, 인간의 본성이 비합리적이며 동물적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이러한 본성을 극복하고 인간다움을 실현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쉐핑하우어는 권력과 사회체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권력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쉐핑하우어는 개인의 자유와 인간의 본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이를 위해 권력과 사회체제를 개혁하거나 철저히 비판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쉐핑하우어는 또한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윤리적인 가치에 대한 개념을 탐구하며, 인간의 행동이 윤리적으로 올바른지 판단하기 위해 합리성보다는 감성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쉐핑하우어는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3. 카미유 (Albert Camus)

카미유(Kyoto School)는 일본의 비합리주의적인 철학 학파로, 근대 일본 철학의 중요한 대표적인 학파 중 하나입니다. 이 학파는 주로 동양철학, 특히 근대 일본의 문화와 종교적 전통에 기초하여 철학적인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카미유는 카미오카 마사키, 니시다 칸슈로, 타카시나 쉬게오, 에토스 나시오, 히로타 유키치, 에비스 가츠도 등의 철학자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유교, 불교, 신학 등 다양한 종교적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비합리주의적 철학을 발전시켰습니다.

 

카미유 철학은 인간의 심리, 인식론, 언어, 시간 등을 중심으로 철학적 탐구를 진행하며, 이러한 주제들을 동양의 문화적 전통과 연계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들 철학자들은 현대적인 학문적 이론과 동양적인 전통의 경험을 융합시켜, 독창적이면서도 심오한 철학을 발전시켰습니다.

 

특히, 카미유는 인간의 존재에 대한 비합리주의적 철학적 탐구를 통해, 인간의 심리, 정신, 종교 경험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심리와 감정, 극복할 수 없는 존재적 고통 등을 강조하며, 이러한 문제들을 철저히 분석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철학적 탐구를 통해, 카미유는 비합리주의적 철학의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4. 칸트

칸트는 일반적으로 비합리주의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여겨지지는 않지만, 그의 철학은 비합리주의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칸트는 인간의 이성과 인식능력을 중시하며, 이성과 감정을 분리하여 이성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칸트는 인간의 감성과 이성을 상호보완적으로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인간의 이성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동시에 인간의 감성을 통해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려는 노력을 보입니다. 따라서 그의 철학은 비합리주의와 합리주의가 결합된 형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칸트의 철학은 '규범적 윤리'를 중심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는 인간의 이성과 인식능력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윤리적 규범을 세우려 했습니다.

 

칸트는 이성과 규범의 세계를 구분하여, 이성적인 규범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인간의 윤리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칸트는 인간의 이성과 감성을 조화시키려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그는 '진정한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감정과 이성이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칸트의 철학은 비합리주의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불가능한 규범적 윤리를 추구함으로써 현실적인 윤리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고, 이에 비합리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철학은 이성과 감정, 합리적 가치와 비합리적 가치를 조화시키려는 노력에서 비합리주의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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